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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찍은 영상, 스톡영상 사이트처럼 검색해서 쓰는 방법

2026년 9월 23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폰으로 찍은 영상과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 폴더 한 곳에 모으고, 클로드 코드(Claude Code, 파일을 직접 읽고 실행하는 AI 도구)가 장면을 보고 설명과 태그를 붙이게 하면 "강아지 나오는 영상 찾아줘"처럼 말로 검색하는 나만의 스톡영상 라이브러리가 됩니다. 2026년 9월 23일 이 방식으로 직접 찍은 영상·사진 35개를 등록해 봤고, 셋팅에 쓴 프롬프트 전문은 카카오 로그인하면 이 글 아래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항목내용 (2026년 9월 23일 기준)
무엇을 하나내가 찍은 영상·사진을 스톡영상 사이트처럼 검색해서 편집에 쓰기
필요한 것클로드 코드(유료 구독), Google Drive for desktop, 파이썬, ffmpeg(영상 정보 추출 도구)
넣는 곳폴더 한 곳 (영상·사진·구글 포토 zip 그대로)
AI에게 하는 말"소스 등록해줘", "○○ 영상 있어?" 두 가지
직접 해 본 결과영상·사진 35개 등록, "로봇청소기" 검색 23개, "강아지" 5개, "음식 사진" 3개

왜 찍어둔 영상을 막상 편집할 때 못 찾을까요?

폰 영상은 찍은 순서대로만 쌓이기 때문입니다. 쇼츠 한 편에 쓸 3초짜리 장면을 찾으려면 구글 포토를 한참 스크롤해야 하고, 찾아도 세로인지 가로인지, 몇 초인지 하나씩 열어봐야 압니다. 결국 다시 찍거나 스톡영상 사이트에서 남의 영상을 받아 쓰게 됩니다.

효과음·배경음악 같은 재료(영상 편집에서는 이것을 에셋이라고 부릅니다)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노마랩 드라이브를 정리해 보니 효과음 폴더가 세 군데로 흩어져 있었고, 합쳐 보니 이름과 크기가 똑같은 중복 파일이 459개였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재료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구글 포토에서 드라이브로 자동으로 옮길 수는 없나요?

없습니다. 구글은 2019년에 구글 포토와 구글 드라이브의 자동 동기화를 중단했고, 지금은 한쪽에 넣어도 다른 쪽에 자동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Google 포토 고객센터). 또 두 서비스는 저장 용량을 같이 쓰기 때문에, 드라이브로 복사한 만큼 용량이 한 번 더 듭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전부 옮기기"가 아니라 "쓸 만한 것만 골라 옮기기"로 설계했습니다. 구글 포토에서 여러 개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zip 파일 하나로 오는데, 그 zip을 풀지 않고 폴더에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어떻게 스톡영상 사이트처럼 검색이 되나요?

스톡영상 사이트가 검색되는 이유는 영상마다 설명과 태그가 붙어 있어서입니다. 이 방법은 그 설명을 AI가 대신 씁니다. 흐름은 네 단계입니다.

  1. 넣기 - 영상, 사진, 구글 포토 zip을 촬영원본 폴더에 넣습니다.
  2. "소스 등록해줘" - 파이썬 스크립트가 zip을 풀고, 영상마다 촬영 날짜·길이·세로/가로·해상도·GPS를 읽고, 날짜별 폴더(원본\2026-09)로 옮깁니다.
  3. 썸네일과 설명 - 영상 길이를 4등분한 지점의 장면 4장을 한 장으로 붙인 썸네일을 만들고, 클로드가 그 썸네일을 보고 "주방, 커피머신 추출, 유리컵 클로즈업, 자연광" 같은 설명과 태그를 색인표(CSV)에 적습니다.
  4. "○○ 영상 있어?" - 색인표에서 찾아 파일 경로·길이·방향을 표로 보여줍니다. 경로를 복사해 프리미어 같은 편집 프로그램에 바로 넣으면 됩니다.
필립스 커피머신 원본 영상에서 뽑은 대표 장면 4장 - 측면 전경, 조작 패널 클로즈업, 유리컵에 커피 추출 장면
3분 20초짜리 4K 영상에서 자동으로 뽑은 대표 장면 4장. AI는 이 한 장을 보고 "커피머신, 조작패널, 에스프레소 추출, 유리컵"이라고 설명을 적었습니다.

실제로 해 보니 어땠나요?

2026년 9월 23일 하루 동안 이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실제 촬영분을 넣어 봤습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그날 실행 결과입니다.

  • 한 번에 27개 등록 - 구글 포토에서 받은 2.1GB zip 하나(영상 19개, 사진 8장)를 넣고 "소스 등록해줘" 한마디로 풀기부터 색인까지 끝났습니다. 누적 35개입니다.
  • 말로 검색 - "로봇청소기"로 23개, "강아지"로 5개, "음식 사진"으로 3개가 나왔습니다. 사진과 영상은 "사진", "영상"이라는 말로 걸러집니다.
  • 못 쓰는 영상도 걸러냄 - 화면이 처음부터 끝까지 검고 소리도 거의 없는(평균 -69dB) 28초 영상을 AI가 "사용불가"로 표시했습니다. 주머니 속에서 잘못 눌린 영상이었고, 확인 후 지웠습니다.
  • 처음부터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 4K 액션캠 영상은 썸네일 하나 만드는 데 1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영상 전체를 디코딩하는 방식이 원인이라, 필요한 4지점만 건너뛰어 읽게 바꾸자 두 개에 31초로 줄었습니다. 이 개선은 아래 프롬프트에 미리 넣어 두었습니다.
식당 뚝배기에 부풀어 오른 폭탄 계란찜 위에 새우와 쪽파, 깨가 올라간 사진
음식 사진에는 메뉴 이름, 그릇, 찍은 각도까지 적게 했습니다. 이 사진의 태그는 "계란찜, 폭탄계란찜, 새우, 뚝배기, 식당, 45도"입니다.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해도 쓸 수 있나요?

네, 이 방법 자체가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Google Drive for desktop을 스트리밍 모드로 쓰면 파일은 클라우드에 있고 열 때만 잠깐 내려받기 때문에, 영상이 쌓여도 C드라이브를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미러링 모드는 파일을 PC에도 통째로 복사해 C드라이브를 똑같이 먹으니, 용량이 부족하면 설정에서 스트리밍으로 바꿔야 합니다.

대신 스트리밍 모드에서는 파일을 처음 읽을 때 내려받는 시간이 걸립니다. 영상이 수십 개면 등록에 몇 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계는 무엇인가요?

  • 넣는 순간 자동은 아닙니다. 폴더에 넣은 뒤 클로드 코드에서 "소스 등록해줘"라고 하거나, 검색할 때 미등록분부터 처리됩니다.
  • 클로드 코드 구독이 필요합니다. 파일을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AI 도구여야 하고, 채팅만 되는 AI에서는 설계서로만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에 수천 개는 오래 걸립니다. AI가 썸네일을 한 장씩 보고 설명을 쓰기 때문에, 쓸 만한 것만 골라 넣는 편이 낫습니다.

그대로 복사해서 쓰는 셋팅 프롬프트

아래 프롬프트는 이 글의 라이브러리를 만들 때 쓴 사양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먼저 내 상황이 만든 사람과 같은지 비교하고, 다르면 표에 적힌 번호만 고친 뒤 클로드 코드에 붙여 넣으세요. 프롬프트 전문은 표 아래에서 카카오 로그인 후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롬프트를 만든 사람의 상황 (기본값)

항목만든 사람의 상황
문제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해서 영상 원본을 PC에 쌓아 둘 수 없다
해결구글 드라이브를 PC에 연결해(Google Drive for desktop) 저장소로 쓴다. 탐색기에 G: 드라이브로 보인다
드라이브 설정스트리밍 모드 (C드라이브를 거의 안 먹는다)
영상이 있던 곳구글 포토 자동 백업
컴퓨터 / 폰Windows / 안드로이드
AI 도구클로드 코드

나와 같다면 프롬프트의 ② 경로만 내 것으로 바꾸고 그대로 쓰면 됩니다.

내 상황이 다르면 여기를 바꾸세요

내 상황바꿀 곳어떻게
C드라이브 용량이 넉넉하다① ② ⑥①에 "로컬 폴더 사용", ②에 D:\에셋 같은 PC 경로. ⑥의 "구글 드라이브가 파일을 잡고 있어서…" 줄은 지워도 된다
외장하드·D드라이브에 두고 싶다① ②②에 E:\에셋처럼 적는다. 등록·검색할 때 그 드라이브가 연결돼 있어야 한다
구글 드라이브를 미러링 모드로 쓴다미러링은 C드라이브를 똑같이 먹는다. 용량이 부족하면 Google Drive 환경설정에서 "파일 스트리밍"으로 바꾼다
원드라이브·드롭박스를 쓴다① ②①에 서비스 이름, ②에 그 폴더 경로. "파일 주문형(Files On-Demand)"을 켜야 C 용량을 아낀다
Mac을 쓴다③ ⑥③을 Mac으로. 경로는 보통 /Users/내이름/Library/CloudStorage/GoogleDrive-메일주소/내 드라이브. ⑥의 PowerShell 줄은 지운다
아이폰을 쓴다④를 아이폰으로. 아이폰 기본 형식(.mov 영상, .heic 사진)도 그대로 지원된다
영상이 구글 포토가 아니라 폰 갤러리·PC에만 있다⑤를 "없음"으로. zip 풀기 기능은 그대로 둬도 문제없다
사진은 필요 없고 영상만사진 관련 줄"사진(jpg, png, heic)", "사진: EXIF…", "음식이면…" 줄을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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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코딩을 몰라도 셋팅할 수 있나요?

프롬프트를 붙여 넣으면 스크립트 작성과 폴더 정리는 클로드 코드가 합니다. 다만 도구 설치(파이썬, ffmpeg)나 파일 이동 전에 확인을 묻는 화면이 나오므로, 무엇을 하려는지 읽고 허락하는 정도는 필요합니다.

구글 포토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지 않나요?

구글 포토에도 검색 기능이 있지만, 편집에 바로 넣을 파일 경로나 세로/가로, 길이로 거르기는 어렵고 찾은 뒤에 다시 내려받아야 합니다. 이 방법은 편집 프로그램에 끌어다 쓸 원본이 드라이브 폴더에 이미 있고, 검색 결과로 그 경로를 바로 줍니다.

설명이 틀리면 어떻게 하나요?

"이 영상 태그에 반려견 추가해줘"처럼 말로 고치면 됩니다. 색인표를 손으로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원본 영상이 바뀌거나 지워지지는 않나요?

프롬프트에 "원본은 옮기기만 하고 수정·재인코딩·삭제하지 않는다", "삭제는 내 확인을 받는다"는 규칙을 넣어 두었습니다. 노마랩 실측에서도 검은 화면 영상은 AI가 표시만 하고, 사람이 확인한 뒤에 지웠습니다.

찍어둔 영상으로 무엇을 만들지 정할 차례라면

소스를 모았다면 다음은 주제입니다. 쇼츠 주제를 고르는 방법은 유튜브 쇼츠 주제 정하기, 조회수 터진 쇼츠만 골라 보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셋팅하다 막히는 곳이 있으면 화면을 캡처해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세요.

카카오톡으로 물어보기 또는 노마랩 프로그램 보기